개인 연금을 준비하지 않으면 노후가 비참해지는 이유

사람은 먼 미래보다 가까운 미래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후 준비에 대해 경각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인 연금을 준비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비참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개인 연금을 준비하지 않으면 왜 비참해지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요약

  • 평균 퇴직연령인 49.3세부터 국민연금 수령 나이까지 20년의 기간동안 수익이 끊기는 비참한 노후가 기다린다.
  • 우리의 노후 보장 수단인 국민 연금이 2055년에 고갈될 예정이다.
  • 강제적 수단이 없으면 목돈을 형성하기 어렵다. 개인 연금 제도는 국가에서 강제성을 부여한다. 따라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개인 연금을 충실히 준비하지 않으면 비참한 노후가 기다린다.

은퇴 이후 20년 동안 소득 단절이 된다.

우리나라 직장인은 몇세에 퇴직할까요? 조사 결과 평균 49.3세입니다. 이후 별도 연금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국민 연금을 수령하기까지 소득 단절 구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국민연금 수령 조건이 되는 연령은 기존 65세에서 68세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약 2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재취업을 하지 못한다면 노후가 비참해집니다.

만약 개인 연금을 충실히 준비하지 못하면 70세, 80세에 이르러서도 노동을 해야 하는 비참한 현실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 연금을 신뢰할 수 있는가?

퇴직 이후 68세까지 기다려 국민 수령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됐더라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국민 연금의 지속가능성 문제인데요.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해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민 연금은 청년 세대가 노년 세대를 지탱하는 구조로 돼있습니다. 청년 세대는 노년 세대가 국민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계속 공급해줘야 되는데요. 노년 세대가 청년 세대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청년 부담이 증가합니다. 현행 제도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2055년에 국민 연금은 고갈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각자도생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드시 개인 연금을 튼튼하게 준비해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국민 연금 조차 수령할 수 없는 비참한 현실이 다가올 것입니다.

 

강제적 수단이 없으면 큰 목돈을 형성하기 어렵다.

우리 모두는 투자로 큰 목돈을 형성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개인은 목돈을 투자로 얻기 어렵습니다. 투자에서 오는 변동성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내가 투자한 자산 가격이 폭락했을 때 우리는 도망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긴 주식시장의 역사는 주식의 가격이 폭락했을 때 오히려 부자가 될 기회였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국가는 개인 연금 제도를 통해 세금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강제적으로 장기간 투자하도록 유도합니다. 앞서 제시한 주식 변동성에서 오는 폭락과 상승에 따라 부화뇌동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셈이지요. 또한 특정 상황이 발생해 개인 연금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 30년 ~ 40년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목돈을 형성해야 합니다. 노동으로 번 수익을 절약하고, 투자해서 목돈을 형성해야 하는데요. 주식을 사고 팔면서 목돈을 형성하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단 한 번의 투자 실수로 쌓아 놓았던 수익이 한 번에 날라갈 수 있거든요. 하지만 개인 연금 계좌에서 ETF 위주로 투자한다면, 장기간 자산을 모아가는 관점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간 기다리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개인 연금을 꼭 준비해야 하는 이유와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노후가 비참해지는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연금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제시하고자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차후 포스팅에는 연금에 대해서 상세히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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